열심히 양치했는데 치아가 깎이고 잇몸까지 패였다… 놓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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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세 번 닦는데 왜 치아가 패일까요?
양치질 압력은 치아 마모를 부추길 수 있습니다. 거품이 나도록 문질러 얻는 개운함만으로는 잘 닦았다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개운하게 닦을수록 힘이 들어가지는 않습니까?
전북대병원 치주과 허석모 교수는 칫솔질에 가하는 힘을 경고했습니다. 빨리 닦다 보면 힘도 세지기 쉽다는 설명입니다.
치아가 패인 젊은 환자들의 사례도 전했습니다.
허 교수는 금오공과대학교 박준영 교수팀과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압력이 강해질수록 치아 마모와 잇몸 패임이 심해지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성실하게 닦는 습관에서도 힘을 돌아볼 이유입니다.
양치 횟수를 채웠다는 만족보다, 세게 문지르는 습관을 먼저 돌아보는 편이 낫습니다.
허 교수 자신도 과거 배운 양치법을 너무 강하게 적용하다 치아가 패였다고 밝혔습니다.
방법을 안다는 것과 알맞은 힘으로 실천하는 것은 별개입니다. 저라면 검진 때 평소 닦는 동작도 함께 보여드리겠습니다.
횟수보다 방법, 빠뜨린 부위까지 보는 관리
2026년 9월 출간된 『백년양치질』도 횟수보다 방법을 강조했습니다.
목표는 치아 표면에 쌓이는 치태를 꾸준히 관리하는 것입니다. 자주 닦았다는 기록보다 빠뜨린 부위가 없는지를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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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교수가 제안한 집중관리는 치아 표면·치아 사이·잇몸선을 함께 다룹니다.
칫솔이 닿기 어려운 곳까지 관리하자는 취지입니다. 양치를 소홀히 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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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책 소개에서는 정기 검진과 치약·칫솔 선택까지 관리 범위가 이어졌습니다.
이어 10월 17일 전한 압력 경고는 그중 손에 들어가는 힘을 짚었습니다. 닦는 횟수 하나로 끝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칫솔 선택과 검진까지 함께 살펴야 합니다
부드러운 미세모를 골랐다는 이유만으로 안심하기도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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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교수는 치태가 잘 닦이지 않으면 더 세게 문지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구 이름보다 실제로 어떻게 쓰는지를 보는 편이 낫습니다.
치아 마모에는 양치 압력 외의 생활 습관도 관여할 수 있습니다.
허 교수는 산성 음료 섭취와 질긴 음식, 수면 중 이갈이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치아가 패였다고 압력 하나만 원인으로 여겨서는 안 됩니다.
양치 습관과 함께 점검할 항목
| 닦는 습관 | 칫솔을 세게 누르거나 박박 문지르는지 |
|---|---|
| 관리 범위 | 치아 표면뿐 아니라 치아 사이와 잇몸선까지 관리하는지 |
| 생활 습관 | 산성 음료, 질긴 음식, 수면 중 이갈이 |
| 잇몸 상태 | 양치 중 출혈이 반복되거나 계속되는지 |
양치할 때 피가 계속 나면 더 세게 닦으며 버티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허 교수는 치주 질환이 통증 없이 악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아프지 않더라도 정기 검진을 챙길 이유입니다.
열심히 닦는 마음에 힘까지 더할 필요는 없습니다.
치아 패임이나 반복되는 출혈이 있다면 치과에서 상태와 양치 습관을 함께 상담받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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